-동숭동과 혜화동은 대학로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출발점이다. 조선시내 도성 5대 명승지이기도 하였다. 지금은 연극인들의 삶의 터전이며, 서울 도성의 일부인 낙산 산성이 있다-
작성일 : 2026.02.03 10:15 수정일 : 2026.02.15 10:23 작성자 : kangsabin1, 주신혜 (kangsabin1@newssi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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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숭동과 혜화동의 대학로 위치, 네이버 지도 캡쳐 |
■ 동숭동, 혜화동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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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의 위치 |
동숭동(東崇洞: 법정동)은 행정동으로는 이화동이다. 법원 등기소에는 동숭동이지만, 이화동 주민 센터에서 주민 등록 등 관련 업무를 본다는 의미이다. 동 명칭은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한성부 5부 중 하나인 동부의 한 방(防)인 ‘숭교방(崇敎坊)’ 동쪽이라는 의미에서 동숭동으로 명명된 이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혜화동도 한성부 동부 숭신방(崇信坊)이 혜화동, 혜화정 등으로 바뀌다가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두 개의 동은 ‘대학로’라는 거리 이름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철역 이름은 혜화역이다.
■ 문화와 예술, 공연장의 집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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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로니에 공원 내의 아르코 극장 |
대학로는 80년대부터 문화예술의 출발지이고 탄생지였다. 아직 경제적으로 성숙한 상태가 아니었던 시기에 문화에 대한 열망이 많지 않던 상황을 개성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옛 서울대학교 본관 터 주변에 설립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아르코 극장, 대학로 극장 등 각종 진흥원 산하 문예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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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서울대를 중심으로 대학로라고 불릴 만큼 대학들의 모임터라고 할 수 있다. |
우리나라 최초 국립대학인 경성제국대학(옛 서울대학교) 본관과 당시 핵심 단과대학이던 법과대학과 문리대학, 그리고 의과대학이 이화동, 연건동 일대에 조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에 성균관대, 한성대, 가톨릭대, 방송통신대학 본부, 그리고 문화 예술 전진기지로써 서울여대, 홍익대, 동덕여대 등의 디자인 예술 캠퍼스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 후 1974년부터 서울대 종합 캠퍼스 구상에 따라 대학본부 이전으로부터 시작되어 공과대학 이전까지 4단계로 단계적 이전이 이루어진 이후 현재의 모습으로 남았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본관이 사적지로만 남아 있고, 건너편 연건동에 의과대학과 병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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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이전하고 남은 자리가 현재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지금 그 주변은 ‘마로니에 공원’이라 부른다. 공원의 명칭은 예전에 대학 캠퍼스 내에 누구가 심은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마로니에 세 그루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공원과 그 주변에는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을 비롯해 대학로극장 · 바탕골소극장 · 연우무대 · 샘터파랑새극장 · 학전 · 코미디아트홀 등 많은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 내 야외무대에서는 예전부터 아마추어 가수들의 신선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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