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랭킹 22위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포트 2에서 A조 편성.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조 추첨이라지만 8강 진출은 여전히 미지수-
작성일 : 2025.12.06 10:22 수정일 : 2025.12.06 10:31 작성자 : 구번구 (koocoo@newssisun.com)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이 내년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멕시코(15위)와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그리고 내년 3월 결정되는 유럽 플레이오프(PO) D그룹 승자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조 추첨식이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A 조 자리에 호명한 사람은 미국 NBA의 살아 있는 전설 중 한명인 농구스타 샤킬 오닐이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 유럽PO D그룹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D그룹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속해있으며 우리는 이 중 한 국가와 만나게 된다. 어느 팀이 올라오느냐가 대단히 중요한데, 홍명보 감독은 “덴마크 나 아일랜드가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덴마크가 올라오는 경우, 쉽지 않은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상대 전적에서 4승 3무 8패로 열세다. 또 다른 상대인 남아공은 아직 한국과 A매치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남아공과는 순위가 61위라는 점에서 안심된다고도 할 수 있지만, 본선에서 순위는 항상 중요하지 않았다는 점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11월 A매치 기준으로 FIFA 랭킹 22위에 오른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포트2에 배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같은 포트에 속한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등의 강팀은 피하게 됐다. 더불어 포트1에서도 랭킹 10위 내 팀을 모두 피하면서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를 상대하게 됐다. 포트 3에서는 남아공이 FIFA 랭킹이 가장 낮다.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돼 열리는 첫 월드컵이다. 현재 48개국 중 42개국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나머지 6개국은 내년 3월 열리는 유럽(4개국), 대륙 간(2개국) 플레이오프(PO)로 결정된다.
북중미월드컵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 뒤 조 1·2위를 차지한 24개 팀, 그리고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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