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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버스타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 볼까나.

한강 버스 사업이 오세훈 시장의 의욕적인 추진으로 진행되고는 있으나 수차례 연기된 후, 현재 시범 운행중이다

작성일 : 2025.07.13 03:33 수정일 : 2025.07.13 11:28 작성자 : kangsabin 1 (kangsabin1@newssisun.com)

시범 운행중인 한강버스가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하고 있는 모습

 

6월 하순, 장마라고 하기에도 어색한 짧은 장마가 끝난 후, 한반도는 그야말로 찜통 더위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처음에는 남부 지방에서 찜통 더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다시 강릉을 중심으로 밤에도 30도가 넘는 초열대야를 부르기도 했다. 마침내 전국을 10여일 넘게 잠 못드는 밤을 보내게 하고 있다.

 

모두들 각자 지혜로운 방식으로 폭염이라는 점령군을 피하고 있을 터이다. 산으로 들로, 좀 더 여유로운 사람들은 아예 더위가 없는 지역으로.....

 

, 다른 방법을 잘 찾지 못한 경우라면, 한강에서 버스타고 정류장에 마련된 휴식처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떤가.

 

한강 버스(주)는 한강에 수상 교통버스를 도입하여 운영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이크루즈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이 회사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내용을 보면,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12척으로 마곡~잠실 사이 7개 선착장을 상.하행 편도로 운항하며, 서울시민의 교통편익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 곳곳의 관광자원을 연결해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선착장 마다 고유의 특징을 가지면서도 동일 목적의 선착장이라는 점에서의 공통성도 갖고 있다. 우선 동일한 건물구조이다. 3층의 구조와 루프탑을 갖고 있다. 1층은 승객을 위한 승차권 매매 및 출입로, 그리고 CU 편의점을 구비했다. 2층은 먹거리, 마실 거리(BBQ 점)를 담았다. 그리고 3층은 지역마다 다른 테마의 카페를 운영한다고 한다. 이미 계약이 끝나서 각 선착장 마다 입점 준비가 진행 중이다. 예를 들면, 예의도는 스타벅스, 잠실 선착장에는 테라로사가 입점 준비를 진행 중이다.

 

잠실 선착장의 구조 모습과 테라로사 입정 안내 판

 

선착장을 내리면, 각각의 특징에 맞는 한강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잘 알다시피 여의도는 수영장과 각종 놀이시설 등이 있다. 뚝섬 선착장은 서울 숲 여름 캠핑장을 여름 동안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숲 역에서 가도 되지만 한강 버스로 낭만을 더할 수도 있다. 잠실 선착장은 종착역이자 시발역(편도로 운영되는 점에서)이기도 하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자연형 물놀이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강에서는 3곳의 수영장과 3곳의 물놀이장을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개장한 잠실 물놀이장의 야간 모습

 

 유람선을 이용하면 한강을 가로지르는 것은 같지만, 유람선은 여의도, 뚝섬, 잠실에서는 한강 버스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한강버스는 여기에 교통의 필요성이 강조된 마곡, 망원, 옥수 선착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참고할 것은 한강 버스 선착장과 유람선 선착장은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별도의 회사가 운영한다. 

 

  특히 주말에만 이용하는 한강 유람선은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비용이 제법된다. 하지만, 한강버스는 7월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추후 정상 운행시 가격은 일반, 3,000, 청소년(13세 이상) 1,800, 어린이(6-12) 1,100원이라고 한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다만, 지금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한강버스가 9월부터 본격화된다고는 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납품 업체의 변경으로 버스 제조기간이 계속적으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10월 운행이 시작되기로 하였지만, 25년 3월, 5월 등 이미 수차례 납품 지연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납품과 운영이 이루어져서 한강의 이용률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풍부하게 하면서 교통 문제도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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