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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것도 돈 있는 사람의 특권이 되는 시대, 영유아 양육 가구 월평균 소득은 얼마?

교육부, 2024 보육실태조사 발표

작성일 : 2025.06.07 05:30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는 누리집 '아이사랑'

누리소통망 서비스에 사진과 글을 올리며 자신을 표현하는 시대에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명품백, 고급 승용차, 해외여행을 누리소통망에 올리는 것처럼 아이 키우는 것도 돈 있는 사람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게 벌써 20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어쩌면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교육부에서 시행한 2024 보육실태조사에서는 영유아 가구원 수는 평균 3.5명으로 집계되었다. 20183.9명과 20213.8명에 이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놀라운 것은 영유아를 키우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625.4만원이라는 것이다. 이는 2024년 통계청 가구동향조사에서 발표한 2/4분기 소득(496만원)3/4(525만원)분기 소득보다 높다. 심지어 양육자 중 어머니가 취업한 영유아 양육 가구의 평균 월소득은 726만원이다. 앞에서 말했듯 아이를 키우는 것은 소득이 높은 사람의 특권이 되는 시대가 펼쳐진 것이다.

위와 같이 양육자 모두 일을 하는 상황에서 양육 공백을 채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낮 동안에 어린이집, 유치원, 반일제 학원 등 외부기관을 이용하는 가구의 비율은 반절을 넘은 55.2%를 차지한다. 조부모 양육은 4.4%, 육아전문인력 고용은 0.2%로 나타났다. 21년과 대비해서 봤을 때 외부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은 4.2%p 증가하였다.

이렇게 외부기관과 인력에 의존하며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에서는 애로사항이 수시로 발생한다. 가장 큰 어려움은 아이가 아프거나 돌봐주시기로 한 조부모의 도움을 갑자기 받지 못하는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이다. 두 번째는 이른 출근, 세 번째는 늦은 퇴근 시간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의 학생 가치관 조사 연구에서는 받고 싶은 선물로 20%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선택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양육자와 함께 먹는 저녁밥과 즐겁게 나누는 대화 시간이 아닐까. 앞서 언급한 2024 보육실태조사에서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어머니는 7.1시간, 아버지는 3.7시간으로 21년 조사보다 감소한 바가 있다.

결국에는 영유아 아동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시간과 돈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유아 아동을 키워내는 20~40대에게 시간과 돈을 모두 갖기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만 2세 미만 영아에게 현금 또는 바우처를 지원해주는 부모급여와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가정 양육 아동 보호자에게 주는 양육 수당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다양한 육아 및 지원금 정보는 아이사랑(https://www.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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