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인구 동향자료, 2024년 후반기 이후 출생아 수와 결혼 건수 증가세 확인-
작성일 : 2025.04.27 10:12 수정일 : 2025.05.15 03:00 작성자 : 강사빈 (kangsabin1@newssi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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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인구동향조사 결과, 통계청 제공 |
통계청이 지난 4월 23일(수)에 발표한 2025년도 2월 「인구 동향 자료」에 의하면, 2025년 2월 출생아 수는 20,03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2% 증가하였고, 혼인 건수는 19,37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이후 지속적으로 출생아 수 및 혼인 건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24년 7월 이후, 전년(2023년)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추세로 돌아서면서 한 때 그 증가율이 10% 대를 넘어서기도 하였지만, 2025년 들어서 증가율이 다소 둔화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에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2024년 대비 증가율은 여전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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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인구통계조사의 출생아 수 증가, 통계청 |
다만 2024년 후반기에 출생아 수가 전국적으로 늘어나던 현상에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시도별 출생아 수가 지역별로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는 증가하고, 광주, 세종 등 8개 시도는 감소한 것은 그러한 측면의 통계 수치이다. 인천 등에서는 출산 장려정책을 강화하는 것에 따라 지속적으로 출산율 중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생아 수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 결혼 건수 증가는 눈여겨 볼만하다. 2025년 현재의 결혼 건수의 증가는 대체로 2026년 이후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수치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결혼식 청첩장을 자주 받는다는 송파구 주민 A씨는 “아들(또는 딸) 결혼식에 대한 청첩장을 거의 주마다 받고 있어서 내 주변 친구들만 이런 현상인가 했는데, 최근 주변 사람들도 한 달에 1-2건의 청첩장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보면 확실히 결혼이 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수치에서도 그러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바, 2024년 2월 16,948건이었던 결혼 건수가 2025년 2월 19,370건으로 2,422건이 늘어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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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인구동향조사에 나타난 혼인 건수 추이, 통계청 |
다만, 윤석열 정부에서 ‘인구대응 기획부’를 띄우는 등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다가 정부조직법이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실현을 보지 못하는 등 지속적인 정부 정책을 뒷받침할 제도 마련이 실패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새로운 정부에서도 인구, 출산 관련 대응을 위한 조직과 같은 제도적 장치와 예산의 우선 배정, 그리고 각 지자체의 지속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의 탄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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