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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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세대 전투기 F-47 제작 계약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전략적 이익과 경제적 이득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듯하다.

작성일 : 2025.03.22 03:27 수정일 : 2025.03.22 04:00 작성자 : 백자성 (js25172@newssiun.com)


3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잉사가 6세대 전투기인 F-47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 Fox News



  2025년 3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Oval Office,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 공군의 6세대 전투기인 F-47의 개발 및 생산 계약을 보잉(Boeing)사에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F-47을 "지금까지 제작된 가장 진화적이고, 가장 능력 있으며, 가장 치명적인 항공기"로 묘사했다. F-47은 대중국 기술 우위를 지속하여 유지하려는 의도 아래 보잉(Boeing)과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간의 경쟁 끝에 선정되었으며, F-22 랩터를 대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세대 전투기가 “최첨단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강력한 엔진 출력과 속도, POW 기동성(Power-on or Power-off Maneuverability)을 갖추고 있어 다른 국가들의 능력을 크게 능가한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F-47이 "미국이 하늘을 지배하는 것을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이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한 목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라지만, 우리가 그것을 사용한다면 적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를 것이다”라고도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계약은 미국이 항공우주 및 기술의 최첨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위 산업 기반의 역사적인 투자를 나타낸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적용되는 기술적 옵션과 생산 규모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므로 현 상황에서 가격을 말할 수 없다”라면서 “우리의 동맹국들은 끊임없이 전화하여 이 전투기를 구매하고 싶어 하며, 우리는 전체 가격을 약 10% 낮추는 것과 같은 톤 다운(tone-down) 버전을 판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트럼프다운 발언이다.


6세대 전투기의 정의적 특성

  F-47은 이전 세대에서는 불가능했던 발전을 통합할 새로운 세대 전투기이다. F-47이 속한 6세대 전투기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정의적 특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첨단 스텔스 기능은 전투기의 탐지와 표적화를 더 어렵게 할 것이다. 둘째, AI와 자율 기능을 통합하여 조종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며 전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뛰어난 상황 인식을 제공하는 정교한 센서를 탑재하여 조종사가 더 정확하게 여러 표적을 한꺼번에 추적하고 공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위 군사 시스템의 일부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네트워크는 위성, 드론, 지상군과 같은 다른 자산과 실시간 데이터 공유 및 협조를 제공할 것이다.


미국의 F-47 개발 배경

  미국은 현대전에서 공중 우세권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오랫동안 인식해 왔다. 최근 들어 미국의 글로벌 공중 우세권을 위협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잠재적 적대 세력의 군사 항공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첨단 전투기, 스텔스 기술, 방공 시스템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 왔다. 예를 들어, 중국의 청두 J-20 스텔스 전투기와 러시아의 Su-57은 공중전에서 미군이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다소 우려를 제기할 수준이다. F-47은 이러한 발전에 대한 대응책으로, 미국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공중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 공군은 F-22 랩터와 같은 기존 전투기에 의존해 왔는데, 여전히 능력이 있지만 다른 국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항공기에 비해 점점 더 구형 버전이 되고 있다. F-22는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전투기 중 하나이지만 2009년에 생산이 중단되었고, 현재 거의 20년이 다 되었다. F-47은 개선된 스텔스, 고급 센서, 인공 지능과 같은 최첨단 시스템과 기능을 통합하여 F-22를 넘어 항공 기술의 경계를 넓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상황에서의 군사작전에는 고성능 항공기가 필수라는 인식이다. F-47은 경쟁상대의 정교한 방공 시스템, 무인 차량, 적대적 스텔스 항공기에서 위협이 발생할 수 있는 미래 전투 시나리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미 공군의 다영역 작전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F-47은 다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미군의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에서 효과적으로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KF-21 보라매 전투기는 국제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 스텔스 성능을 일부 채택했으며 AESA 레이더, 전자전 장비, 최신 항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고속 기동 능력과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을 활용한 다양한 무장 운용이 가능하다. 군사적 관점을 넘어 국가적 수준에서도 매우 기념비적이고 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그럼에도 군사적 초강대국들의 질주를 보면서, 다시 한번 미래를 바라봐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보잉(Boeing)이 제작할 공군의 6세대 전투기 F-47의 그래픽 ⓒ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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