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정치·경제

윤석열 대통령, 젤렌스키 특사자격으로 방한 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접견

-러북 불법 군사협력에 대한 실효적인 대응 방안 모색, 對우크라이나 협력 확대 및 정보 공유 강화-

작성일 : 2024.11.28 02:37 수정일 : 2024.11.28 08:51 작성자 : 에디터 강사빈

11월 27일 윤대통령이 중장 진급자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한 장면, 이날 대통령실은 우크라 특사 면접에 관한 사진은 제공하지 않았음

 

윤 대통령은 11. 27() -우크라이나 정상 통화(10. 29)의 후속 조치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파견한 루스템 우메로프(Rustem Umerov)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특사단 일행을 환영,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실효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 예방 후, 우크라이나 특사단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차례로 만났다. 우메로프 특사는 러-북 군사협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외교부, 경제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면서,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간 우리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긴밀히 연대하고 있는 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우메로프 특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과 북한 파병군 동향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우크라이나가 전례 없는 위기에 대응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국들과의 안보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과의 제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앞으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러-북 간 무기, 기술 이전에 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면서, 우방국들과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특히,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원 팀(one team)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미국과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이번 우크라이나의 특사 파견은 최근 서방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가로 인해 러시아가 쿠르스크 주의 여러 곳을 공격 받고 있고, 이에 대응하는 중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사용하면서 주변국에 대해 핵 위협을 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특히 러시아는 북한의 파병을 이유로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 군수물자를 지원할 것을 지극히 경계하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적인 정보 제공 등을 이유로 대한민국의 원조를 설득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등록된 데이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