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예선 쿠웨이트에 3-1 완승, 4연승으로 8부 능선 고지, 새로운 신예 선수들 고비마다 투입해 골로 연결-
작성일 : 2024.11.17 05:21 작성자 : 에디터 구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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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 전에서 첫 골을 넣고 있는 오세훈 선수 골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135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오세훈(마치아젤비다)과 손흥민(토트넘)의 연속골로 앞서간 뒤 후반전 들어 쿠웨이트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 배준호(스토크)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쿠웨이트 전을 통하여 승점 3점을 챙겨 북중미 월드컵 8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더 큰 소득은 신예 선수들의 발굴과 신구 조화를 이룬 새로운 한국 축구 모델을 만들고 있는 점이다. 홍명보 감독은 기존의 우수한 자원인 손홍민,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등을 통하여 안정적 포메이션을 구축하면서도, 새로이 떠오르는 신예 선수들을 국가대표 선발 때마다 발굴하여 적절한 시점에 출전시켜 한국 축구의 안정적 세대교체를 완성시키고 있다.
이미 젊은 스타로서 세계 무대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젊은 선수인 오세훈이나 오현규, 백승호 등을 적절한 시점에서 투입하여 골로 연결하거나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등 뛰어난 용병술을 보여주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신예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배준호다. 2003년생 유망주 배준호는 지난 6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첫 골),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전(1도움), 4차전 이라크전(1도움), 5차전 쿠웨이트전(1골)에서 공격포인트를 쌓아 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가히 최상위 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세훈, 이태석, 이현주 등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을 소화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에도 다음 세대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가득하다. 쿠웨이트전에선 이태석과 이현주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에 데뷔했다. 2002년생 루키 이태석은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과 아들로서 구가 대표 추구구 선수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생 이현주는 어린 시절 세계적인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독일) 입단으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각 조 2위(총 6팀)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A조에서는 이란, B 조에서는 한국, C 조에서는 일본이 각조 1위 시드 배정을 받았고, 현재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B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팔레스타인과 중립지역인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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