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성적 분석 결과 발표, 이번엔 6모에 비해서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쉬웠다 -
작성일 : 2024.10.07 03:15 수정일 : 2024.10.08 11:38 작성자 : 에디터 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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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 결과 보도자료 화면 캡쳐 |
지난 6월 모의평가 결과, 영어 1등급 비율이 1% 대에 머무르면서 불 수능 우려를 낳은 가운데 치러졌던 9월 수능 모의평가 시험 평가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번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모두가 지나치게 쉬웠다는 결과가 나와서 롤러코스터 모의평가라는 염려와 걱정이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들려오고 있다. 2025년 수학능력 시험은 의대 정원이 증가하여 여러 가지 변수들이 다른 해에 비해서 많은 상황에서 응시 인원 및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이 지난 9월 4일(수)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0월 2일(수)에 수험생에게 통지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되고,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되었다.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86,652명으로 재학생은 295,07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1,581명이었다.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이 392,783명이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약 6,000 여명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모 때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3,877명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가 91,581명으로 오히려 18,000 여명이 늘었다.
<평가원 모의평가 응시자 현황, 6모와 9모 비교>

* 전체 응시자(한국사 기준) 증감은 9모/6모 비교
이번 9모에서 재수생 등 응시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전체 인원이 줄어든 상태로 나타나 그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모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른바 ’반수생‘ 들도 시험을 보기 때문에 기존의 재학생에 증가된 N 수생 수를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재수생 등 N수생의 증가는 분명히 드러났지만, 전체 응시 인원은 줄었다.
한편, 9모에서는 국어와 수학, 그리고 절대평가라고는 하지만 영어의 만점자 수에서 6모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만점자 수와 표준점수 변화, 영어 1등급 인원 비중이 지나치게 불안정할 경우 수험생들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통상 난이도의 지표는 표준점수의 높낮이로 알수 있는 데 금번 9모에서의 국어와 수학의 표준 점수가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1등급 컷을 가르는 표준 점수에서도 국어의 경우 6모 132점이었으나 9모에서는 126점 , 수학의 경우 6모 135점이었으나 9모 130점으로 6점 내지 5점이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영어의 경우 절대 평가라는 점에서 인원 수가 중요한데, 6모에서는 5700 여 명이었던 것이 9모에서는 4만 2천명을 웃돌 정도로 쉬웠다.
<영어 1등급 6모, 9모 인원 수 및 비율 비교>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라는 이번 정부의 사교육 잡기 정책에 부응하면서 대학들의 선발 기능에 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난이도 균형은 이번 수능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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