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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초등학교에서 피해응답률 가장 높아...

작성일 : 2024.09.27 04:54 작성자 : 조태영 교육 에디터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의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교육부장관상 수상작

 

교육부가 지난 2617개 시도교육청이 실시한 2024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와 2023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그 결과를 공표해야한다.

 

피해응답률은 소폭 증가, 초등학교에서 피해응답률이 가장 높아

최근 3개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를 살펴보면 참여율은 82.9%82.6%81.7%로 감소 추세이고, 피해 응답률은 1.7%1.9%2.1%로 소폭 증가하였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높은 4.2%로 조사되었고, 중학교는 1.6%, 고등학교는 0.5%로 전년 동차대비 각각 0.3%, 0.3%, 0.1%로 증가하였다.

 

언어폭력이 가장 높은 비중 차지, 집단 따돌림·성폭력·금품갈취 증가

피해 유형 중 가장 높은 응답을 보인 것은 언어폭력이다. 20241차 전수조사에서는 전년대비 2.3%p 증가한 39.4%로 조사되었다. 두 번째로 높은 응답을 보인 것은 신체폭력이다. 그러나 신체폭력의 비중은 전년 동차 대비 20241차는 1.8%p 감소하여 15.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1차 전수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폭력, 집단따돌림, 성폭력, 금품갈취가 모두 동차 대비 비중이 증가하였다.

 

신고 비율은 상승, 방관 비율은 감소

2024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중 부모님, 교사, 수사 기관 등에 알리거나 신고한 비율은 92.3%로 대부분이 신고를 통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6.4%는 보호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으며 30.6%는 학교 선생님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목격한 학생도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을 선택한 학생이 1차 전수조사와 20232차 표본 조사에서 모두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학교폭력 목격 시 방관 비율30.7%30.5%로 감소하여 적극적 신고 독려 및 예방교육의 효과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가해 응답률을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

20241차 전수 조사 가해 응답률은 1.0%로 전년 동차와 동일하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1%로 가장 높고, 중학교는 0.7%, 고등학교는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2차 표본조사 가해응답률은 1.8%로 전년 동차 대비 0.1%p 증가하였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6%, 중학교 0.9%, 고등학교 0.2%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윤숙 선임연구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피해응답률 증가에 대해 학교폭력이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특히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관계 회복에 주력할 수 있는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했을 때는 117로 전화, #0117로 문자, 안전 Dream 홈페이지에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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