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9.07 04:44 수정일 : 2024.09.07 04:52 작성자 : 조태영 교육 에디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등의 기본 사항을 조사한 ‘2024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지난 8월 29일 발표했다. 조사 항목은 유·초·중등 교육의 학교 수,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 다문화 학생 수, 학업중단율, 교원 수, 교원 1인 당 학생 수와 고등교육의 학교 수, 학생 수, 교원 현황, 학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외국 학생 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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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학교 수(단위: 개교) |
발표에 따르면 학교와 학생수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하였다. 유·초·중등학교 수는 전년(20,605개교) 대비 125개교 감소하여 20,480개교로 조사되었다. 학교 수가 감소한 주요 원인은 유치원의 수가 8,294개원으로 147개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초등학교는 6,183개교로 8개교 증가, 중학교는 3272개교로 7개교 증가, 고등학교는 2380개교로 1개교 증가하였다. 특수학교, 고등공민학교, 고등기술학교, 각종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를 이르는 기타학교도 351개교로 6개교 증가하였다. 이는 재건축 및 재개발과 신도시 개발로 인해 학교가 많지 않던 곳에 학생들이 유입되면서 생긴 결과로 짐작된다.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이후 신설 예정교는 전국에 204개교인데 대부분이 평택 고덕신도시, 부산 에코델타시티, 파주 운정 신도시, 청라 국제도시 등 새롭게 개발되는 동네를 중심으로 신설교가 개교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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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급별 학생수(단위: 명) |
전체 유·초·중등 학생수는 전년(5,783,612명) 대비 1.7% 감소한 5,684,745명으로 조사되었다. 유치원은 4.4% 감소하여 498,604명, 초등학교는 4.2% 감소하여 2,495,005명인 반면, 중학교는 0.5% 증가하여 1,332,850명, 고등학교는 2.0% 증가하여 1,304,325명, 기타학교는 2.2% 증가하여 53,961명으로 집계되었다. 다문화 학생 수도 전년 대비 7.0% 증가하여 193,814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수의 비율은 3.8%로 전년 대비 0.3%p 상승하였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7명, 초등학교 20.0명, 중학교 24.5명, 고등학교 23.5명으로 전년 대비 유치원은 0.4명, 초등학교는 0.7명, 중학교는 0.1명 감소하였지만 고등학교는 0.5명 증가하였다. 학급당 학생 수는 수치상 감소하였으나 현실적으로는 학급당 학생 수의 양극화가 심하다. 2023년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의 학급 중 18.1%인 42,523학급이 과밀학급으로 확인되었다. 하남, 김포 등 신도시에서는 한 반에 학생 수가 28명이 넘어가는 과밀학급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반면, 전남과 강원 등 지방 소도시에서는 한 학급 안에 학생 수가 한 자리 수 이하인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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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교원수(단위: 명) |
유·초·중등의 교원 수는 전년(508,850명) 대비 392명 증가한 509,242명으로 조사되었다. 초등학교 교원수는 196,598명으로 1,511명 증가한 반면, 유치원 교원 수는 55,404명으로 233명 감소, 중학교 교원 수는 114,708명으로 20명 감소, 고등학교 교원 수는 129,436명으로 1,174명 감소하였다. 다른 학교급보다 초등학교 교원 수가 증가한 이유는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단지)’가 대세가 되며 신도시 또는 아파트에 새로 입주할 때 초등학교 신설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이후 신설예정교 수는 전체 204개교 중 초등학교의 수가 81개교로 다른 중고등학교보다 많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국민이 통계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https://kess.kedi.re.kr) 및 이동통신(모바일)앱, 간행물 교육 통계연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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