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7.06 04:21 수정일 : 2024.07.06 04:47 작성자 : 주신혜
행정안전부는 장마 중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폭염 상황에 대응해 7월 4일 오후 6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183개)의 10%(18개) 이상의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한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 및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폭염 저감시설이란 스마트 그늘막, 안개형 냉각 시스템(쿨링 포그), 버스 정류장 스마트 쉼터 등 주변 열기를 낮출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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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길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가림막 |
최근 송파구청에서는 올해 최초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여 기온 및 풍속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10개소 설치하였다. 스마트 그늘막은 일출 후 기온이 15℃ 이상 되면 자동으로 펼쳐지며 7m/s 이상의 풍속이 2초 이상 지속되면 자동으로 접힌다. 일몰 후에는 그늘막이 접히며 LED 조명이 점등된다. 한 송파구 주민에 따르면 “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되기 이전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는 기상예보가 있을 때 미리 그늘막이 접혀져있어 예보와 달리 바람이 적게 부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없었다.”며 스마트 그늘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초구의 마을버스 정류소 10곳에는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서리풀 시원이’가 설치되어 있다. ‘서리풀 시원이’는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필요한 경우 스위치를 눌렀을 때 작동하는 서큘레이터이다. 전력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전기 절약까지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폭염 저감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전국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시민의 안전을 지켜준다.
한편, 폭염으로 인해 생기는 온열 질환에 대해 잘 알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은 ‘땀’이다.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리고 두통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열사병은 오히려 땀을 흘리지 않고 고열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경우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무더위 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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