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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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 기획 시리즈를 시작하며

작성일 : 2024.04.20 02:45 수정일 : 2024.05.20 08:37 작성자 : 정치에디터 박세미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다기획 시리즈를 시작하며

 

저는 기쁜 일이 있거나 괴로운 일이 생길 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고, 기회를 얻을 때에도 실패할 때에도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황금률을 되새기며 그것을 마음의 소리로 삼아 살아 왔습니다.

저는 한때 방황한 적도 있었지만,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쓰며 살았습니다. 지식을 구축(construction)’하기 위해 전공 분야와 인문학을 공부한 후에, 다시 그 지식을 비우는 해체(deconstruction)’ 단계의 사색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식의 채움, 비움, 다시 채움의 과정을 거쳐 참된 지혜를 얻으려고 하였습니다. 비우고 채우고, 그것을 나누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부족하지만, 세상을 읽는 통찰력 그리고 미래를 보는 예지력을 갖추기 위해 몸부림을 치면서 살아왔습니다.

한국인은 지금 아픕니다. 선진대국이 되었지만 불평등이 원인이 되어 배가 많이 아픕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처방으로 민주주의와 시장주의를 제시하지만, 이 병을 치료하는 데 약효가 있을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바로 기회균점주의입니다. 성공의 가능성인 기회를 고르게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구체화된 기회균점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저는 그 근거와 원리를 제시할 것입니다.

우리는 원래 삶의 터전이었던 시베리아와 만주 벌판을 일찍이 잃고 좁은 한반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남북으로 분단되어 한반도의 남쪽에서 대륙성을 숨기고 해양성에 의존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일을 해야 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으로 우리의 원형적 기질과 지난 반세기 동안 쌓은 경제 성장의 지혜를 발휘하기 위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개방 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논하는 어떤 담론도 한국인의 기질을 제대로 파악한 후에 그것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 민족은 여러 인종이 섞여서 형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원형적인 기질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 기질은, 고인돌로 무덤을 만들면서 농사를 지었던 남방의 농경민족으로부터 생긴 불굴의 끈기솟대를 만들어 하늘과 교감하려고 했던 북방의 기마유목 민족으로부터 비롯된 역동성여기에 더해 중앙아시아로부터 내려온 샤머니즘의 영향으로 신바람을 갖게 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이 세 가지가 합해져서 불굴의 신바람 역동성이라는 원형적 기질이 완성되었을 것입니다. 이 불굴의 신바람 역동성은 세월의 굴절 속에서 더 세련되게 변하여 오늘날 불굴의 창발적 역동성으로 완성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한국인이 몸속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는 원형적 기질을 불굴의 창발적 역동성이라고 밝혀내고, 그것을 발휘할 때 한국은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개방 지향성불굴의 창발적 역동성이라는 기질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에게 성공의 가능성인 기회를 고르게 분배하는 기회균점 정책을 편다면, 우리는 제2 도약의 날개를 달고 세계 최강국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에게 기적을 일으키게 한 원동력이 기회균등 원칙이었다면, 우리는 다시 기회균점주의을 통해서 G2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인식을 기초로 우리국민이 기회를 얻고 그것을 성공으로 이어가는 원리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길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이 기획시리즈는

1부 한국인 그는 누구인가?

2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길을 묻다. 로 구성하여 연재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많이 읽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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